로리파슨스1 로리 파슨스, 재앙의 지리학 재앙의 지리학제로웨이스트나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같은 이른바 ‘착한 소비’가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을까? 만일 그렇다면, 기후재앙은 왜 점점 더 심해지고 가속화되는가? 각종 글로벌 기업들은 ‘지속가능성’, ‘녹색 성장’, ‘공정무역’, ‘친환경’, ‘유기농’ 따위의 구호와 라벨을 부착한 제품들을 쏟아내고, ‘윤리적 생산’을 촉구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도 어느 때보다 높다. 그러나 현실은 정작 그 반대로 치닫고 있다. 시종일관 노동의 관점에서 이 책을 써내려간 지리학자저자로리 파슨스출판오월의봄출판일2024.09.02인덱싱을 하면서 독서를 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페이지에 표시를 했던 책이었다. 이번 겨울에는 굳이 새 옷을 사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읽기 시작한 옷더미 산의 이야기는 걷잡을 수 없이 거.. 2025. 3. 20. 이전 1 다음